11월 7일, 베를린 포츠다머플라츠에 위치한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‘화합’을 테마로 한 특별한 워크숍이 열린다.
통일부가 후원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를린지회가 주최하는 <화합의 식탁>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행사다. 사찰음식의 대가이자 새로운 한류의 주인공인 정관스님은 워크숍을 통해 ‘한국에 뿌리를 둔 독일 거주 한-독 청년 세대의 만남의 장’을 마련한다.
유학생에서부터 독일에서 커리어를 쌓기 위해 찾은 직장인과 예술가, 재독 교포 2/3세, 한국인 부모를 둔 독일인 등 각기 다른 청년 세대를 한데 모은 매개체는 ‘음식’이다. 사찰음식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연 음식이다. 정관 스님은 남북의 식재료로 만든 사찰음식 3가지를 시연한다. 또 이어지는 명상을 통해 음식과 자연을 통한 교감, 베를린에서 새삼 조우하게 되는 남북의 분단과 평화, 세대 간의 화합에 대한 소통과 대화를 꾀한다.
<화합의 식탁>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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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oto Credit | 2019 Cultural Corps of Korean Buddhis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