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여행’하던 일상도 돌아온다. 안전한 여행을 위해 자동차로 떠나는 ‘언택트 여행’이 인기를 얻을 것이다. 필환경 시대인 만큼, 나도 지구도 안전한 전기차로 떠날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해본다.
DESTIVATION 호주 퀸즐랜드 주 | 전기차를 위한 가장 긴 고속도로
광활한 대륙의 호주는 자동차 여행을 즐기는 이들의 로망 여행지다. 거친 아웃백에서부터 탁 트인 풍광의 해안 도로까지, 길 위에서 만나는 압도적인 풍광에 로드 트립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으니까. 그중 전기차로 여행한다면 호주 동부 퀸즐랜드주의 해안 도로를 선택한다. 퀸즐랜드 주 북부 케언스(Cairns)부터 남쪽 끝 쿨랑가타(Coolangatta), 또 주도인 브리즈번(Brisbane)에서 서쪽의 고산지대 투움바(Toowoomba)까지 이어지는 1,800km의 루트는 ‘퀸즐랜드 일렉트릭 슈퍼 하이웨이(QESH)’로 불린다. 이는 총 31개 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완비한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다.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인 그레이트배리어리프(Great Barrier Reef), 데인트리 열대우림, 호주에서 가장 높고 긴 월러먼 폭포, 아열대 오아시스로 불리는 은젤라 국립공원, 이름처럼 눈부신 선샤인코스트, 세련된 도시 브리즈번 등을 만날 수 있다.
퀸즐랜드주는 퀸즐랜드 일렉트릭 슈퍼 하이웨이를 내륙 지방으로 연장하고 있다. 그 길에는 49개의 고속 전기차 충전소가 추가로 설치되고 퀸즐랜드를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다.
는 충전 가능한 도시와 각 도시의 볼거리에 대한 정보를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. 충전을 위해 ‘’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도 잊지 말자.
MATCH CAR >> 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
최고의 가성비, 최고 성능의 소형 전기차로 잘 팔린 코나 일렉트릭에 최첨단, 안전, 편의 사양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.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, 2WD 험로 주행 모드, 노면 환경에 최적화된 오프로드 주행 모드 등은 더욱 편안한 로드 트립을 즐길 수 있다. ‘완충’ 시 1,000km 이상을 주행하는 것도 매력적이다.
UPDATED 2021 NOVEMBER
Vogue Korea Digital 2020 SEPTEMBER
Writer | Dahee Seo
Editor | Sohyun Cho