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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xt city guide — Mon, 28 Dec 2020 08:00:00 +0000

코로�?9 1�?확진�?2만여 명을 웃도�?독일�?수도 베를린에 살고 있다. 코로�?하루 확진자를 부�?확인하지 않은 지 �?됐다. 어차�?밖에 나가지 않을 테니�?

�?건강�?지키는 코로�?방역 용품�?/figcaption>

12�?13�? 독일 메르�?총리�?12�?16일부�?1�?10일까지 ‘하�?록다운’을 선언했다. 독일은 11월부�?라이�?록다운에 돌입했다. 레스토랑�?카페, �? 클럽 등은 음식�?음료 배달 �?포장 서비스로�?운영�?가능하�?극장�?오페라하우스, 콘서트홀, 체육관�?피트니스 스튜디오, 수영�? 사우나와 스파, 뷰티 �?등은 문을 닫았�? 하지�?백화점이�?쇼핑�? 일반 상점은 문을 열었�? 연말 ‘만남의 장소’가 되는 크리스마�?마켓은 취소됐지�?소규�?벼룩시장은 여전�?개장했고, 거리�?레스토랑�?바는 글뤼바�? 와플을 팔았�? 코로�?바이러스�?하루 사망자가 590명에 이르�?지�?9�?메르�?총리�?�?�?모아 간절�?호소했다. 그리�?지�?주말 긴급 회동 �?하드 록다�?결정�?내렸�? 이제 슈퍼마켓이나 약국, 은�?�?필수 업종�?제외�?모든 상점은 1�?10일까지 영업�?중지되며 학교와 유치원도 문을 닫는�? 최대 �?가�? 다섯 명까지�?모일 �?있는, 최대 명절�?크리스마�?연휴 기간�?잠시 완화되지�?연말 �?신년맞이�?‘질베스터’엔 독일 전역�?집회가 금지된다.

�?손을 모아 부탁하�?앙겔�?메르�?총리. 12�?9�?타게스슈피�?기사.

“아, �?아이�?�?�?소식�?듣고 가�?먼저 떠오�?�?불운�?뽑기�?당첨�?불량 �? 아이�?12 미니�? 당장 휴대전화�?들고 뛰쳐나갔�? 역시 쇼핑몰과 상점, 우체�?앞에 긴긴 줄이 늘어�?있었�? 이틀 만에 크리스마�?준비를 마쳐�?하니�? 하드 록다운으�?인해 북적대�?거리 풍경�?�?�?�?라이�?록다운을 앞두�?마지�?외식�?즐기고자 레스토랑�?카페, 바로 몰려�?사람들의 모습�?떠올랐다. 한국에서 ‘쯧쯧�?하며 혀�?차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�?�?같다. 코로�?9 팬데�?이후 많은 이가 “선진국으로 여기�?미국�?유럽 국가�?민낯�?봤다”고 말한�? 실제�?‘코로나19로부�?가�?안전�?나라 1위’라�?독일�?팬데�?초반 방역�?사회 분위기는 �?충격적이었다. 고열�?호흡곤란�?오기 전까�?받을 �?없는 코로�?테스�? 느리�?낙후�?의료 시스�? 마스�?착용 거부, 생필�?사재기에, 가치관�?차이와 인종차별 문제까지 그동�?숨어 있거�?외면해온 본모습과 문제점이 툭툭 튀어나왔다. 이에 실망�?많은 한국�? 특히 건강�?의료 문제�?민감�?이들은 짐을 싸서 떠났�? 떠나�?것도 쉬운 일은 아니�? 집은 물론이고 통신�? 보험 �?웬만�?일은 계약�?해지하는 �?최소 3개월 정도 걸리니까.

하지�?�?독일�?저력을 깨닫�?기회�?마주했다. 국내 미디어도 화제�?다룬 ‘묻지�?따지지�?않은 긴급 지원금’을 통해서다. 간단�?온라�?신청만으�?기업은 물론이고 자영업자, 소상공인, 프리랜서 등에�?최소 5,000유로라는 금액�?즉각 지원했�? 마냥 부러워�?일은 아니�? 이곳에선 평균 수입�?40%가 넘는 세금�?낸다. 그렇�?차곡차곡 모은 세금은 국민�?위한 복지�?쓰이는데, 이번�?제대�?빛을 발한 거다. 이렇�?당겨 �?예산은 앞으�?많은 세금�?내며 메울 예정이고. 라이�?록다운으�?문을 닫았거나 경제�?도움�?필요�?업장은 지난해 기준 최대 75%�?수익�?지원받�?것이라고 한다. 이번�?세무사를 통해 꼼꼼하게 묻고 따진 �?지급한단다. �?메르�?총리�?예술가와 창조�?활동 유지�?위한 지원을 촉구하며 “문화를 통한 삶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많은 예산�?투입�?것”이라고 약속했다. 하드 록다�?발표에도 잊지 않고 덧붙였�? 이번 록다�?조치�?피해�?보는 사업체에 �?최대 50�?유로까지 지원하겠다�? 그러�?일단 위험�?거리�?떠나 평온�?�?안에 머무르면 된다. 밖엔 얼마 �?여행�?다녀�?사람�? 몰래 프라이빗 파티�?�?사람�? 마스크를 여전�?거부하는 사람, 심지�?코로�?팬데믹을 음모론으�?여기�?사람들도 있다. 여행�?자유화를 외치�?통일�?이룬 나라, 나치와 공산주의 정권�?감시와 통제�?맞서 자유�?쟁취�?나라�? �?다양�?민족�?여러 문화�?어우러져 살고 있다. 한국인으로서 이해�?�?없는 일이 수두룩하지�? 적어�?독일 정부가 최선�?다할 거란 믿음, �?몸은 내가 지킨다�?의지�?있다�?코로�?시대�?타향살이가 그렇�?두렵�?않다. �? 코로�?팬데�?이후 좋아�?점도 있다. 그토�?아날로그적이었던 독일�?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니까. 온라�?쇼핑�?배달 서비스를 비롯�?핀테크, 헬스케�?�?정부�?전폭적인 지�?아래 새로�?상품�?시스템이 등장하고 있다. 하드 록다운에 대비해 함께 사는 독일�?친구�?‘이지쿡아시아’의 밀 키트�? 나는 �?오피스를 아늑하게 만들 예쁜 조명�?주문했습니다. 코로�?바이러스보다 오후 4시면 찾아오는 칠흑 같은 어둠, 긴긴 겨울밤을 보내려면 마음�?단단�?먹어야겠�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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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그코리�?기사 원문�?/a>�?/strong>
Vogue Korea Digital 2020 DECEMBER
Writer | Dahee Seo
Editor | Sohyun Ch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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