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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xt city guide — Sat, 08 May 2021 03:37:00 +0000

2�?�?베를린시�?3�?8�?‘세�?여성�?날’을 공휴일로 지정했�? 베를린은 페미니스트가 �?�?밖에 없는 도시�?

ⓒUN Women/Yihui Yuan.

지금으로부�?113�?전인 1908�?3�?8�? 미국 뉴욕에서 1�?,000�?명의 여성�?모여 노동시간 단축�?환경 개선, 임금 인상, 여성 투표�?쟁취�?요구하는 대규모 시위�?벌였�? 이를 시작으로 �?세계�?여권신장�?위한 운동�?펼쳐졌고, 1�?�?미국 사회당이 이날�?‘여성의 날’로 선포했다. 그리�?1975�?UN�?의해 공식적으�?매년 3�?8일을 ‘세�?여성�?�?International Women’s Day, IWD)’로 기념하게 됐다.

세계 여성�?날은 여성�?사회, 경제, 정치, 문화적으�?쟁취�?업적�?기념하고 �?평등�?대�?인식�?고취하는 날이�? �?세계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축하하는�? 27�?나라�?공휴일로 삼았�? 그중 독일은 독특하게�?수도�?베를린만 특별�?이날�?공휴일로 지정했�? 2019년부�?시작되었으니 최근 일이�?
사실 독일은 덴마크와 스웨�? 프랑�?�?이웃 유럽 국가�?비해 �?평등 지수가 낮다. 2019�?통계�?따르�?독일은 EU 국가 �?여성 고용률이 �?번째�?높지�?남녀 소득 임금격차가 21%�?이른�? 교육 수준�?매우 높은데도 불구하고 여성�?사회 활동�?보장해주�?육아 복지�?부�?타 유럽 국가 비교), ‘일하는 엄마 = 매정�?엄마’로 치부하는 보수적인 문화가 문제라고 한다.
하지�?베를린은 조금 다르�? 베를린은 독일 여성운동�?중심�?되었�?도시�? 독일 최초�?여성 신문�?비롯�?�?‘여�?센터’가 생겼�?선구�?프로젝트가 펼쳐�?�? 흥미로운 점은 ‘분단’이란 역사�?배경�?한몫했다�?점이�? 독일 분단 시절, 동독은 서독보다 남녀가 평등�?사회였�? 경제�?자립�?통해 여성 해방�?남녀 평등�?이룬 동독�?여성�? 세계적으�?가�?존경받는 지도자 �?�?명인 앙겔�?메르�?총리가 대표적�?동독 출신 여성이다. 수도마저 분단되었�?탓에 베를�?반쪽은 동독 체제�?지녔다. 덕분�?�?시절�?지었던 많은 탁아소와 유치원은 현재�?워킹 맘을 돕고 있다.

�?베를린은 독일에서 가�?다양�?인종�?문화가 공존하는 도시�? 게다가 저�?문화가 뿌리 깊다. 세계 곳곳에서 모여�?여성들은 다채로운 빛깔�?목소리를 낸다. 그리�?이를 관�?있게 살펴보고 적극적으�?동참하는 시민들이 많다. 지난해 겨울, 철거 위기�?처했�?베를�?소녀상을 다국�?여성 단체�?참여�?지켜낸 것처�?

이처�?활발�?여성운동�?펼쳐졌던 베를린엔 여성�?위한 공간�?커뮤니티, 관�?제도와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. 세계 여성�?날을 맞아 베를린을 살펴봐야 �?이유�?

테크 �?컬러�?�?창업가 ⓒTech In Colour

테크 �?컬러

유엔 여성 기구�?매년 세계 여성�?날의 주제�?정하는데, 올해 주제�?‘여성의 리더�? 코로�?9 시대�?평등�?미래 실현�?이다. 코로�?9�?빈부 격차�?아니�?성의 불평등까지 심화시키�?있다. 가정과 기업에서 여성�?성차별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. �?평등�?위해 공공 의사 결정�?참여�?�?많은 여성 리더가 필요하며 여성�?리더십이 중요하다. 현재 베를린에�?여성�?리더십에 대�?논의가 활발�?이루어지�?곳은 스타트업 신이�? 여성 기업가�?위한 네트워크�?물론 베를린시, 구글�?비롯�?여러 스타트업 캠퍼스의 창업 지�?제도와 프로그램�?눈에 띈다. 테크 �?컬러(Tech In Colour)�?슈테파니 �?베어(Stephanie von Behr)�?포함�?여성 리더 �?명이 만든 플랫폼이�? 슈테파니�?베를린이 혁신적이�?미래지향적�?사람들을 끌어당긴다고 말한�? 이는 �?나은 미래, 평등�?세상�?만들고자 하는 사회 참여자들�?많다�?�?의미한다. 그래�?테크 �?컬러�?유럽에서 활동하는 테크 분야�?흑인, 아시아인�?소수민족 여성 창업자에 초점�?둔다. 이들�?구축�?스타트업�?대�?멘토�? 자금 접근�? 가시성 향상 등을 지원하�?프로그램�?�?론칭�?많은 기대�?불러 모은�?
WEB www.techincolour.org

페미니스�?푸드 클럽

페미니스�?푸드 클럽(Feminist Food Club)은 2017�?유명 블로�?마리 셰르�?Mary Scherpe)와 디자이너 루트 바르틀�?Ruth Bartlett)�?의해 시작�?커뮤니티�? 이름에서 �?�?있듯, 요식업계�?종사하는 여성들의 모임이다. 남성 중심적인 요식업계에서 여성 간의 네트워크�?구축, 강화하고 집단 지식을 확장함으로써 여성�?권리와 안전�?지키고 성차별적 시스�?해체�?�?목적�?둔다. 주목�?점은 지�?성별�?�?정체성이 일치하는 ‘시스젠더�?여성은 물론 일치하지 않는 ‘트랜스젠더 여성�?또한 포함한다�?�? 이분법적 성별 개념�?벗어�?다양�?�?정체성을 인정하고 모두�?�?평등�?지지한다. 페미니스�?푸드 클럽은 매달 모임�?통해 돈독�?네트워크�?다져왔으�?코로�?9 이후 온라인으�?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. 코로�?9�?인한 요식업계�?위기�?대�?의견�?나누�?디지털화, 홍보와 마케�? 호스피탈리티 �?전문가들이 새로�?전략 모색�?함께 인사이트 공유�?돕는 �?적극�?활동�?돋보인다.
WEB www.feministfoodclub.com

여성�?위한 코워�?스페이스

여성 간의 연대�?더욱 돈독�?해주�?곳이 있다. 바로 코워�?스페이스�? 베를린엔 여성만을 위한 코워�?스페이스가 여럿 있는�? 대표적�?곳이 ‘코우먼(CoWomen)’이�? 베를�?중심가 미테�?위치�?코우먼은 편안하면서도 쾌적�?작업 공간은 물론 디지�?커뮤니티, 전문가 �?마스�?클래�? ‘여�?리더 클럽�?등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�?많은 회원�?자랑한다. 특히 ‘먼데이 브렉퍼스트’와 같은 행사�?가벼운 토론, 프레젠테이션�?함께 새로�?네트워크�?구축�?�?있어 인기가 좋다. 그런가 하면 ‘워캔키�?Work’n’kid)’는 워킹 맘에�?사랑받는 곳이�? 특히 코로�?9 이후 �?오피스가 괴로�?엄마와 아이들에�?작업 공간�?놀이방�?함께 제공한다. 공간�?아니�? 생후 3개월부�?�?3세까지 돌봄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어 일에 집중�?�?있다.
WEB //cowomen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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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ogue Korea Digital 2020 March
Writer | Dahee Seo
Editor | Sohyun Ch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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