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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xt city guide — Fri, 30 Aug 2019 11:38:35 +0000

바우하우�?설립 100주년�?맞아 독일 전역�?들썩이고 있다. 베를린을 주축으로 바이마르, 데사우까지 바우하우스의 역사와 흔적�?찾아 떠난 여행.

베를�? 바우하우스�?축제�?�?/strong>

바우하우스를 테마�?여행�?떠나�?�?챙겨 봐야 �?웹사이트가 있다. ‘바우하우스 100 �?www.bauhaus100.com)’은 바우하우스에 대�?기본 지식은 물론 독일 전역에서 �?쳐지�?프로그램�?여행하는 방법�?총망라했�? 2016년부�?준비해�?만큼 꼼꼼�?챙긴 자료와 유용�?정보덕분�?별도�?자료 검색이�?가이드�?없이 일정�?�?�?있다. 바우하우�?100년의 수장�?크리스티안은 9�?�?주는 베를린에�?보내라고 추천�?�? 하반�?하이라이트로 꼽히�?�?가지 행사 때문이다.
ⓒBauhaus100
�?번째�?베를리니�?갈레�?Berlinische Galerie)에서 열리�?<오리지�?바우하우�?gt;�? 바우하우�?아카이브와 디자�?박물관�?핵심 소장�? 해외 컬렉�?1000점을 전시한다. 바우하우스의 역사�?디자인을 �?번에 조우�?�?있을 �?아니�?화제�?모은 14가지 제품, 14가지 이슈�?꼽아 숨은 이야기도 들려준�? 9�?6일부�?이듬�?1�?27일까지 진행한다.
마르셀 브로이어�?바실�?체어�?앉은 여인 ⓒBerlinische Galerie

마르셀 브로이어�?의자 �?/strong>Lepkowski
�?번째�?‘바우하우스 위크 베를린’이�? 베를�?서쪽 에언스트 로이�?광장�?중심으로 최근 갤러리가 속속 오픈하는 샤를로텐부르크, 주요 예술 지�?�?하나�?포츠다머 거리 등지에서 열린�? ‘모두를 위한 예술�? ‘예술과 기술�?통합’을 주창�?바우하우스이기에 경계�?허물�?다양�?실험�?시도�?프로그램�?�?것으�?예상한다. 마침 베를린의 미술관�?늦은 밤까지 연장 운영하는 ‘롱 나이�?오브 �?뮤지엄’의 일정�?겹쳤�? 예술, 문화�?즐기�?이들�?모두 거리�?나와 베를�?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일테�? 바우하우�?위크 베를린을 찾는다면 메인 축제�?근처�?위치�?바우하우�?상설 전시장을 들러 보자. 2층짜�?전시장으�?벽면�?도표와 사진, 텍스트로 바우하우스의 역사�?보기 좋게 정리했다. 그중 ‘바우하우스와 여성’에 대�?내용�?소개�?2�?전시�?�?�?�?
바우하우�?상설 전시장의 모습

바우하우스와 여성�?관�?전시
바우하우�?아카이브 �?디자�?박물관(Bauhaus-Archiv / Museum für Gestaltung)은 바우하우스의 방대�?자료와 문헌, 다채로운 소장품이 가득한 보물 창고 같은 곳이�? 현재 공사 중이�?내부�?둘러�?�?없지�? �?�?세계대�?이후 돌아�?그로피우스가 설계�?베를린의 랜드마크 �?하나�?건축�?자체�?감상하는 일도 의미 있는 경험�?�?것이�?

+ SHOPPING GUIDE
바우하우�?상설 전시�?한쪽에는 일상 �?바우하우스를 즐길 �?있는 작은 숍이 자리한다. 기념품으�?�?만한 엽서�?물론 바우하우�?디자인하�?즉각 떠오르는 WG24 램프, 마리아네 브란트의 실버티포�?�?시그너처 아이템까지 제법 구색�?갖췄�?
바우하우�?상설 전시장이 위치�?크네제벡 거리(Knesebeckstr.)�?로테�?안티쿠아리아�?(Rotes Antiquariat)�?들러보자. 이곳은 남다�?셀렉션�?갖춘 앤티�?숍으�? 공산주의와 노동운동, 모더니즘, 동유럽의 아방가르드 가�? 소품, �? 그림 등을 판매한다. 바우하우�?시대�?제품�?쉽게 찾을 �?있다. 마르셀 브로이어 빈티지 체어, 마리아네 브란트의 램프와 티포�? 바우하우스에�?발행�?책과 잡지, 포스�?등을 가지런히 진열했다.

로테�?안티쿠아리아트에 전시�?바우하우�?관�?빈티지 서적

1919년부�?1923년까지 바이마르�?바우하우�?역사�?담은 �?/figcaption>

바우하우�?시대�?제품�?/figcaption>
주말이면 벼룩시장�?열린�? 티어가르텐 �?인근 6�?17�?거리 (Strasse des 17. Juni)�?향하�?베를린에�?가�?�?앤티�?벼룩시장�?펼쳐진다. 컬렉터를 자처하는 전문 셀러가 모이�?시장이라 믿을 �?하다. 유럽�?유구�?역사, 화려�?문화유산�?보여주는 물건으로 가득하�? 바우하우스가 탄생�?1900년대 �?만든 가구와 소품�?보유�?판매자가 몇몇 있다. 이들은 제품�?생산 연도와 예술 사조, 디자이너�?이름�?지 속삭인다. 항간에는 바우하우스와 당대 제품�?전문으로 하는 체코 출신 상인�?출몰한다는데, 그를 만날 �?있을지�?운에 맡겨본다.
6�?17�?거리�?�?벼룩시장

Noblesse Korea 2019. August issue.
Editor | Jiyoung Moon
Writer | Dahee Seo
Photographer | Dahee Seo, Tillmann Franzen(tillmann- franzen.com), Lepkowski, VG Bild-Kunst, Berlinische Galeri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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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xt city guide — Thu, 29 Aug 2019 12:06:21 +0000
바우하우�?설립 100주년�?맞아 독일 전역�?들썩이고 있다. 베를린을 주축으로 바이마르, 데사우까지 바우하우스의 역사와 흔적�?찾아 떠난 여행.

“만�?타임머신을 타�?과거�?여행�?떠날 �?있다�?계기반에 �?930�? 데사우’를 입력�?거예�? 요즘 대학교�?�?명의 스타 건축가�?교수�?영입하기�?어렵잖아�? �?시절 바우하우스Bauhaus�?바실�?칸딘스키, 파울 클레, 마르셀 브로이어, 미스 반데어로�?같은 초특�?교수진이 포진�?있었어요. 그야말로 드림팀이졡. 바우하우�?학생�?�?�?있다�? �?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떨려�?�?/p>

베를린에�?활동하는 저널리스트이자 바우하우�?투어 가이드�?활약하는 프랑크가 흥분�?감추지 못하�?목소리로 말했�? 바우하우스는 1919�?독일 중부 튀 링겐주의 주도 바이마르�?설립�?조형 학교�? 설립자이�?초대교장�?베를�?출신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Walter Gropius�?전쟁�?경제 공항으로 피폐해진 삶을 개선 하며 사회 개혁�?앞장섰다. 바우하우스를 통해 공예, 회화, 조각, 디자�?�?예술�?기술�?통합�?건축�?지향했�? 화려�?등장�?달리 바우하우스의 역사�?파란만장하다. 바이마르�?뿌리�?내렸으나 정치적·경제적 이유�?1925�?데사우로, 1932�?베를린으�?거점�?옮겼�? 1933년에�?결국 나치�?탄압�?받아 폐교했다. 올해�?바우하우스가 개교 100주년�?맞는 해다. 바우하우스에 대�?�?알지 못하�?사람이라�?의아�?것이�? 이름�?낯선 도시�?세운, 고작 14�?역사�?교육기관�?�?세계가 이토�?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? �?해답�?찾기 위해 베를린에 남아 있는 바우하우스의 궤적�?좇았�?

“바우하우스�?3대 교장이던 루드비히 미스 반데어로에Ludwig Mies van der Rohe�?‘바우하우스가 교육기관이라기보�?하나�?이념’이라고 말했�? 20세기부�?현재�?이르기까지 예술�?건축, 디자�?역사에서 가 �?크고 중요�?챕터�?차지하니까요.�?br /> 대학교에서 건축�?전공하고, �?축과 디자�?관�?글�?쓰는 프랑크는 바우하우스에 대�?지식이 해박했다. 그는 이번 투어에서 베를린의 남다�?바우하우�?코스�?소개하겠다고 자처했다. 바우하우스가 만든 삶의 풍경�?모더니즘 건축�?초점�?맞춘 �?
�?9세기 이후 대도시�?부상한 베를린은 심각�?주택난에 시달렸어�? 게다가 �?차례�?세계대�?이후 폐허가 되었고요. 도시�?재건하기 위한 대대적인 건축 계획�?필요했어�? 시민�?위한 주택�? 도시�?위상 �?다시 세울 최신�?건축물도�?�?/p>

그렇�?탄생�? 바우하우�?시절 베를린의 대�?건축물은 ‘주택단지’다. 20세기 �?산업화와 기술�?발달�?건축�?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대�?주택단지가 들어섰다. 이를 살펴보기 위해 기억해야 �?이름은 브루�?타우트Bruno Taut와 마르�?바그너Martin Wagner�? 이들은 베를�?곳곳�?기념비적 주택단지�?지었고, 그중 몇몇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. 먼저 두사람이 참여�?프로젝트�?보러갔다. 베를�?남쪽 노이쾰른�?위치�?‘후파이젠지들룽Hufeisensiedlung�? 번역하면 ‘말발굽 주택단지�?�? 1925년부�?1930년까지, 바이마르공화�?시절 공공 지�?주택 프로�?트의 일환으로 지었으�? �?2000세대�?수용�?�?있는 규모�? 독특�?nbsp;이름은 말발�?모양�?중앙 빌딩에서 본뜬 것이�?
“바우하우스 건축가들은 디자인의 사회성을 강조했졡. ‘예술을 위한 예술’이 아닌 민중�?위한 것이�?�?나은 삶을 만들어야 한다�?철학�?강조했어�? 브루�?타우트와 마르�?바그너는 고향�?버리�?도시�?몰려�?노동자에�?빛과 공기 그리�?자연 �?주거 환경�?제공하고�?했졡.�?�?사람은 욕실�?정원�?딸린 저렴한 주택�?목표�?했다. 이를 위해 도심�?벗어�?건축 가능한 녹지�?찾고, 평면�?설계�?통해 공간�?효율성을 높였�? 군더더기 없는 실용적이�?기능적인 디자인에 치중했다. “하지�?전혀 단조롭지 않아�? 건물이나 거리마다 �? 창틀, 벽면 등에 강렬�?컬러와 각기 다른 패턴�?첨가했졡. 이는 브루�?타우트만의 특별�?방식이기�?하고�?�?/span>

비슷�?사례�?베를�?남서�?첼렌도르프의 소나�?숲속에서�?발견했다. ‘톰 아저 �?오두막’이라는 이름�?‘옹�?톰스 휘테Onkel Toms Hütte’다. 정식 명칭은 ‘첼렌 도르�?�?주택단지’인데, 근처�?있던 유명 카페�?이름�?별칭�?되었�? 브루�?타우트�?후파이젠지들룽�?거의 같은 시기�?옹켈 톰스 휘테�?지었다. 무엇보다 �?경에 힘을 실었�? 소나무를 그대�?살리�?디자인을 고민했고, 모든 세대가 숲과 �?원을 감상�?�?있도�?설계했다. 브루�?타우트�?특징�?컬러 파사드에 적용�?�?�? 블루, 옐로 �?알록달록�?색채가 푸른 숲과 �?어우러진�?
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�?다른 주택단지�?찾았�? 이번�?분위기가 완전�?다르�? 마르�?바그너와 �?건축가가 함께�?‘바이세 슈타트Weiße Stadt�? 일명 ‘백�?도시’다. 바이�?슈타트가 위치�?곳은 베를�?북서�?라이니켄도르�?Reinickendorf�? 널찍�?아로저 대로Aroser allee�?따라 이름 그대�?흰색 건물�?�?늘어�?있다. 자칫 삭막�?보일 �?있는 건축물과 단지�?녹지와 테라스를 통해 여유�?품었�? 이전 주택�?비해 확연�?눈에 띄진 않지�?입구와 창틀, 내부 벽면, 옥상 등에 컬러�?입혀 생기�?더했�?

�?밖에�?브루�?타우트�?�?다른 걸작 가르텐슈타�?팔켄베르크Gartenstadt Falkenberg, 그로피우스가 참여�?지멘스슈타�?집합 주택단지Großsiedlung Siemensstadt 등을 통해 바우하우�?시대�?시간 여행�?떠날 �?있다. 종종 가�?�?투어�?진행하는�? 베를�?관광청 홈페이지(www.visitberlin.de/en)�?방문하고 싶은 건축물을 검색하�?가�?여부�?확인�?�?있다.
Noblesse Korea 2019. August issue.
Editor | Jiyoung Moon